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14학년도 중국어 특기자 전형(글로벌리더 전형) 기준을 기존 어학성적 중심에서 에세이(작문 능력) 중심으로 평가기준을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어학성적 보다는 에세이에 의해 당락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한국외대의 글로벌리더 전형은 FLEX 중국어 성적 이외에도 HSK 성적으로도 지원이 가능하게 했으며 중국어성적 변환점수의 차이를 적게 해 실제적으로 에세이 100% 전형이 된 것이다.

이에 한솔교육그룹의 자회사 ㈜한솔차이나로(차이나로 중국어학원)는 한국외대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에세이의 중요성을 강조한 '중국어 에세이 전국모의고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차이나로 대학수시팀 박삼경 팀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중국어 에세이 모의고사는 유료로 진행되고 에세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는 한국외대 수험생들에게 그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모의고사에 참여한 응시생들에게는 모의고사에 대한 개별 답안 평가와 첨삭 및 개인 리포팅을 제공함으로써 에세이 시험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외대 중국어 에세이 전국모의고사는 이달 26일 오후 4시 차이나로 중국어학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에세이 출제의도 및 채점기준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진행한다. 신청은 이달 25일까지 차이나로 중국어학원 홈페이지(www.chinaro.com)에서 하면 된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