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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취월장 HSK 6급 공정은,왕춘리 선생님] 믿고 듣는 즐거운 강의!
작성일 2016-03-22 조회수 2520

안녕하세요! 공정은, 왕춘리 선생님 강의를 2월부터 듣고 있는 이상흔입니다.

공정은 선생님과의 인연은 2년전에 5급 수업을 들었을 때 부터 시작되었는데요,

합격 후 2년이나 지난 후에도 선생님을 다시 찾게된 선생님의 매력은 바로

중국어의 중요한 키포인트를 집어내는 선생님만의 수업과 수업시간에서의 학생들과의 케미였습니다.


먼저 공정은 선생님 수업의 가장 큰 포인트이자 선생님 만의 매력은 중요포인트를 딱딱 집어내는 선생님만의 수업입니다.

중국어 독해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술어(동사,형용사)와 목적어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중국어는 문장의 구조가 단순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서술,수식해주는 부분이 많다보니

중요한 술어와 목적어를 찾아내지 못하면 해석이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6급의 경우에는 문장이 정말 길고, 구조 역시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대충대충 해석을 하다보면

문제풀이도 물론이고 다 읽고 나서도 내용이 정확하게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공정은 선생님과의 수업에서는 아무리 긴 문장이라도 중요한 술어와 목적어를 잡아내는 연습을 계속해서 하게됩니다.

처음에는 동사의 갯수도 많고, 형용사와 동사가 헷갈리는 경우도 많아서 정확한 분석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겠지만

선생님께선 대충대충 해석하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하나하나 집어내서 정확한 구조분석을 하시기 때문에

나중에는 자신도 모르게 접속사, 술어, 목적어를 체크하면서 자연스럽고 빠르게 해석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듣기 역시 마찬가지로 중요한 술어를 찾고 그 동사에 맞는 목적어를 찾는 연습을 함께 합니다.

그때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 선생님만의 포인트 중 하나인 따페이(搭配)입니다.

중국어는 술어와 잘 어울리는 목적어가 있습니다, 이러한 술어와 목적어를 듣기와 독해에서 찾아가면서 정리하게 됩니다.

이러한 따페이를 연결지어가며 외우다보면 6급의 가장 어려운 독해 1,2부분과 듣기까지도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2년전에 5급을 시작했을 때에는 이게 무슨 도움이 되나 싶었지만

제가 중국에서 짧게나마 생활하면서 느낀 점은 중국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술어와 목적어는 세트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이 이러한 중국어를 관통하는 특징을 잘 잡아 가르쳐 주셨던 걸 나중에나마 느껴서 지금은 열심히 외우고 있습니다.


hsk6급에서 제가 가장 어렵게 느껴졌던 부분은 사실 쓰기였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에서 교환학생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이 쓰기였고, 한자를 외우는 것은 당연히 어려운 부분이었지만

중국어의 서면어와 구어가 제가 느끼기에 엄격하게 구분이 되는 것으로 생각되어서

글을 쓰면서도 이게 적절한 단어인지가 항상 애매모호 했습니다.

하지만 왕춘리 선생님과 함께 하면서 문법적인 부분은 기본적으로 항상 고쳐주시고

단어의 적절한 사용적인 부분을 잘 찝어주셔서 많은 부분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6급 수업을 시작했을 땐 원고지가 수정해야 할 것으로 가득했었지만

하지만 지금은 빨간 수정 표시가 많이 줄어서 제 글씨가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학생들과의 케미는 두 선생님 모두 정말 좋습니다.

매 수업시간마다 학생들과 소통하시면서 즐겁게 수업을 진행하시다보니

저 역시 매 수업을 기대하면서 학원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학생 개개인에게 애정을 갖고 수업을 진행하시는 게 느껴져서 더욱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hsk를 준비하시려는 분들이라면 선생님을 선택할때 많은 부분을 고려하실 꺼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하지만 공정은, 왕춘리 선생님과의 강의라면 믿고 들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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