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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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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5 학년도 이화여대 합격후기
작성자 박선하
작성일 2014-11-19 조회수 14359
안녕하세요,
저는 2015학년도 수시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 최종 합격한 학생 박선하입니다. 합격후기를 쓰기에 앞서, 입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게 도와주신 박삼경 팀장님, 박은영 선생님, 롄레이화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저는 중국에서 약 10년 동안의 유학생활을 했습니다. 중, 고등학교 전부 국제학교를 나오며 영국 교과과정인 IB 를 이수하였고, 그 결과 저는 다른 중국어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과는 달리 영어 공인 인증 성적 (TOEFL) 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HSK 와 TOEFL 점수 둘 다 그다지 높지 않은 것 이였습니다. 출중하진 않지만 나쁘지 않은 내신, 낮진 않지만 높지 않은 HSK6급 성적과 토플 점수는 대학을 지원하는데 있어 너무 애매했고, 여섯 번으로 제한된 수시 지원 횟수와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늦게 시작한 특기자 준비 때문에 저는 좀 더 확실한 정보와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부모님과 얘기를 많이 나누고, 무엇보다 수시 입시 전문가 이신 팀장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많은 정보를 얻어 보다 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실패 없는’ 수시에 도전하였습니다.

우선 상위권 대학교들은 소위 말하는 ‘스펙’이 모자라 지원불가였고, 에세이 시험을 요구하는 학교는 경쟁률도 너무 높고 제 실력도 모자랐으며 HSK와 면접과 같이 준비하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했기 때문에 빨리 그 준비를 그만두었습니다. 대신에 저의 강점인 면접을 살려 1차 서류과정을 통과 후 2차로 면접을 보는 대학교들에 지원했고, 이화여자대학교는 그 학교들 중 하나였습니다. 여기서 중점을 두고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언어 특기자 전형의 수가 전보다 많이 줄었기 때문에 막연하게 생각만 하는 것은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중국어 특기자 전형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시라도 빨리 정확한 정보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그 계획에 맞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며 부족한 것들을 챙겨야 하고, 무엇보다도 그 동안 중국어 특기자 수시 입시를 담당하여 오신 박삼경 팀장님과 많은 대화를 통해 진학하고 싶은 대학교와 현실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교들을 추려 그 사이 관계를 잘 조절해 수시에 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화여자대학교에 합격 할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팀장님께서는 조금 귀찮으셨을진 몰라도 (아니시죠?~ㅎㅎㅎ) 저는 제가 지원계획을 세우며 답답할 때마다 팀장님을 찾아가 여쭤보며 적극적으로 많은 대학교들을 검토하였고, 그때마다 선생님은 저의 주어진 상황에 맞게 잘 얘기해주시고 응원도 빠트리지 않고 해주셔서 불안하고 초조했던 저에게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중국에서 IB 를 이수하며 많은 프레젠테이션을 해왔기 때문에 면접을 할 때 어느 정도의 기초 실력을 갖출 수 있었지만, 종로 차이나로 학원에서 수업하며 좀 더 구체적으로 면접 시 저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매 수업시간마다 준비해야 했던 개인 발표와 토론은 따로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평소에 숙제로써 다양한 분야와 관련해 좀 더 깊은 사고를 할 수 있게 해주었고, 실제 대학교 면접을 보러 가기 전에 미리 준비했었던 답들을 보며 생각 정리를 할 수 있었으며, 그냥 외운 답이 아닌 자기가 준비한 답이기 때문에 한번 훑고 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또한, 다른 친구들의 발표를 들으며 나와는 다른 생각들을 들을 수 있어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되어 틀 안에 갇힌 사고가 아닌 개방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답을 정리해서 배포하는 것이 아닌 유도질문을 통해서 우리가 직접 문제와 관련된 사고를 하게끔 해주셔서, 시간이 흘러 그 방식이 익숙해 졌을 땐 유도질문 없이도 차근차근 생각할 수 있는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면접시간의 모든 것이 좋았고,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도움이 되고 좋았던 시간은 모의면접 시간이었습니다. 모의면접을 준비할 때 그 동안 학원을 다니며 배웠던 것들을 총 복습할 수 있었고, 선생님들의 1대1 평가와 친구들의 발표 모습을 보며 장점을 배우고 단점을 보완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실제 면접보다도 엄숙한 분위기에서 이루어 지는 모의면접과 박은영 선생님, 롄레이화 선생님의 허를 찌르는 듯한 돌발 질문은 수험생을 그 분위기에 적응시켜주어 실제 면접에 갔을 때 긴장이 덜 되게 해주었고, 그 결과 저는 이화여대 면접장에서 제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수시 면접은 문제출제 범위가 넓어서 미리 준비를 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대신, 종로 차이나로의 이러한 수업방식과 공부를 통해 면접에 대비하는 능력 자체를 키울 수 있었고, 웬만한 상황에서는 당황하지 않을 수 있을 정도로 면접에 잘 임하게 되었습니다.

종로 차이나로 학원에 와서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좋은 수업을 들으며 잘 성장해서 좋은 결과를 낳게 되어 정말 기쁘고 행복합니다. 제 힘들었던 수시 입시에 한줄기 빛이 되어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제가 다녔던 학원이라서, 정이 생겨서가 아니라, 감히 단언컨대 종로 차이나로의 수업은 앞으로도 많은 중국어 특기자 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학원을 다녔던 그 몇 개월의 시간이 대학교 입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인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입시 기간 동안 제대로 된 휴가 없이 몸 상하시며 하루 반나절 이상의 시간을 저희에게 쏟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리며, 이화여대 후기 마치겠습니다. 이대 가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팀장님 박쌤 롄쌤!!!!ㅎㅎㅎㅎ♡♡♡